석물 민속품

돌민속품은 일반적으로 지역에 따라서 석종과 모양이 다름니다.

강화절구 경상절구 전라절구 각각의 모양새와 크기및 투박한 정도와
각 지방에서 산출되는 돌 종류에 따라서 구별을 합니다.

전국  평균적으로 절구의 규격은 55x55x50cm 크기가 되는데
석물 제작 과정이 원석 채취에서부터 운송및 제작 가공에 있어서
근대까지 모두 원시적이나 별반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상석이나 비석 또는 연자매나 민속품 석물을 하나 제작한다면
논 한마지기를 팔아서 할 정도로 비용이 만만찮게 들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와서
원석 채취를 용이하게 납품할 수 있는 석산이 개발되고
운송수단 및 인조다이몬드 석재용 톱날이 보급됨으로서

석물이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고
가정마다 조상묘에 상석을 40만원대에 설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년이 지난 오늘날도 가격변동이 별로 없습니다.

산업화로 뒤로 물러선 돌민속품은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돌공장에 돌절구를 새로 주문을 하게 되면
석공인건비 이틀에 30만원 돌값 공장이문을 포함한 가격이
50만원 내외로 견적이 나오기 됨니다.
돌민속품 절구는 소비자 가격이 대략 20만원이면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새로 제작된 돌절구를 자세히 살펴보면
석산에서 생산된 화강암은 지표면에 표출된 돌이 아니고
수십미터 이하에서 생산된 돌이라서 석질은 흠이 없고 좋지만
돌민속품처럼 지표면에서 생산된 원석처럼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가공 방법에 있어서도 과거에는
석공이 톱날을 사용하지 않고
일일이  정다듬을 해서 가공한 표면은 기가 스며들어
따뜻한 온기가 스며들어 있지만
오늘날은 톱과 기계다듬으로 정감이 나지 않습니다.